장안동에는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참 많습니다. 술집도 술집이지만, 요즘은 카페들도 종류별로 많이 생겼죠. 그중에서도 저는 돼지 갈비가 먹고 싶을때 종종 [흥부골]을 갑니다. [흥부골]은 장한평 역(5호선)에서는 거리가 좀 되지만, 장한평역에서 바우하우스쪽으로 버스(2211번, 2112번, 2233번)를 타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.
[흥부골]은 밑반찬의 가지수가 많은 편이고, 맛이 괜찮습니다.
양념게장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, 갈비를 다 구운 후 나중에 불판에 살짝 구워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~^0^
개인적으로 먹을만하다고 생각하는 밑반찬은 감자샐러드, 양념게장, 양념순두부 정도입니다.
참고로 된장찌개는 공기밥을 주문하면 그냥 나옵니다.
역시 갈비집에서는 양념 갈비를 먹어야 제맛이겠죠~^0^
살짝 구운 후에 잘라놓은 모습이 푸짐해 보입니다. (마늘 굽는것은 가져다 달라고 말을 해야 가져다 주더군요.)
갈비가 어느정도 익었습니다. (노릿노릿한게 대박입니다~!!!!)
갈비가 다 구워지면 타지않게 가장자리로 몰아주는 센스~!!!!
요렇게 음료수(-_-?)와 함께 고기를 드시면 됩니다~^0^
[흥부골]에서는 갈비를 다 먹었다고 끝난것이 아닙니다. 공짜 냉면을 주거든요~
갈비를 먹고난 후에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냉면또한 일반 냉면전문점의 냉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. 물냉면(물냉)과 비빔냉면(비냉)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.
물냉면은 시원하고 깔끔하게 입가심을 하시기에 딱 좋습니다.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해서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. 혹시 갈비를 먹다가 남았다면 아래 사진처럼 비빔냉면과 같이 갈비를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~^0^
[흥부골]은 맛에서는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.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직원분들이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.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, 된장을 더 달라든가, 반찬을 더 달라든가 하면 바로 가져다 주지않습니다..--
4번정도는 말을 해야 한번 가져다 줍니다.-_-;; (직원을 좀 늘리시지-_-;;)
직원들의 서비스 정신만 빼면 정말 괜찮은 맛집인것 같습니다~^^;
그럼 즐거운 식사되세요~~~~^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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